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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엿보기(1) "그래서 블록체인이 뭔데요?"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10대 기술로 '블록체인'이 선정되면서 전세계에서 이를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경제나 정보통신 분야 뉴스에선 블록체인 관련 소식을 보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빗썸·코빗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연일 포털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네이버·카카오 같은 대형기업은 블록체인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블록체인을 가리켜 신성장기술이라 칭하며 기업에게 투자를 독려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되면 은행·보험·부동산·물류·유통·교육·광고 등 다양한 산업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이길래 이렇게 각광 받고 있는 걸까요?

블록체인은 정확히 어떤 기술이고, 이를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떤 산업군에서 어떻게 적용될 지, 최신 트렌드는 어떤지,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포스팅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1) 그래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뭔데요?
 
첫 시간에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한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Blockchain)'은 중앙 서버를 이용하는 정부나 은행 등 중앙화 거래 시스템을 탈피하고자 태동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거래는 은행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자산의 안전을 담보받으며, 거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중앙화된 구조는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한 문제도 있었고, 제3자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부담도 있었죠.
 
이같은 문제에서 벗어나 보안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보장하고자 한 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 덩어리(블록)를 기록해 모두가 함께 관리(체인)하는 일종의 디지털 '공공거래장부'입니다. 모든 거래 데이터는 블록에 담아 안전하게 저장하며, 이를 모든 거래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다수의 참여자가 거래 기록을 공유하므로 데이터 일부분이 손상이나 위조되어도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하며, P2P 네트워크로 데이터 기록을 암호화해서 보관하기에 임의변경이나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하나의 관리자가 아닌, 서로서로 확인·감시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거래에 대한 신뢰도 담보합니다.
 
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암호화폐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있고 폐쇄적인 환경에서 작동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추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이란?
 

통상적으로 암호화폐라고 불리는 '비트코인(Bitcoin)'은 인터넷 접속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돈입니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암호화폐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관리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떤 국가의 정부도, 중앙은행도, 금융기관도 비트코인 운영에 간섭할 수 없습니다. 발행 주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는 개발자가 정해 놓은 시스템에 따라 계속 움직일 뿐입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BTC) 외에도 이더리움(ETH), 리플(XRP)과 같은 새로운 암호화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활용하면 몇 백원의 낮은 수수료로 타인과 디지털 재산을 거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은 가치의 불확실성, 불안정성 등 이슈 때문에 활용성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중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많은 공공, 민간기업이 블록체인 자체의 유용성(보안·안정·확장)에 주목하면서 다양한 산업에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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