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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상반기 매출만 4156억원…게임업계 쏠림 현상 '여전'



올해 상반기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매출 최상위를 휩쓸었다. 

12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구글플레이 결제 금액을 조사한 결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4,156억원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000명을 모집단으로 성별, 연령별 인구 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이뤄졌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2위는 지난 2월 28일 국내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착한 과금 상품으로 호평을 받은 이 게임은 1,23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리니지M 등장 전까지 왕좌를 지키던 '리니지2레볼루션(넷마블)'은 741억원으로 3위에 머물렀으며, '모두의마블 for Kakao(넷마블)'는 358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공동 5위는 '오버히트(넥슨)' '카카오톡(카카오)' '라그나로크M(그라비티)'로, 각각 300억원으로 추정됐다. 카카오톡의 경우 일반 앱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메신저 이모티콘과 카카오톡 선물 등 상품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위와 10위에는 중국산 게임이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 소녀전선(X.D.Global)은 217억원, 삼국지M(이펀컴퍼니)는 21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선 대형기업(3N)과 중국 업체들의 매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 게임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은 획일화 되지 않은 게임을 만들고, 이를 높은 수준으로 서비스하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게임을 유저 입소문이나 자연스러운 광고로 노출하면 제2의 배틀그라운드(블루홀)나 킹스레이드(베스파) 같은 사례가 나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자료 : 와이즈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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