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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공지능(AI) 채팅 봇 결제 특허 출원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메신저 채팅 앱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공지능(AI)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 솔루션'에 대한 특허입니다. 

페이스북의 탑재된 결제 솔루션은 소비자의 문의에 대해 해석하고 응답할 수 있으며, 결제까지 원스톱에 가능한 인공지능 봇을 활용합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메시징 봇은 자연 언어(NLP)를 사용하여 고객과 대화하고 메시지를 해석합니다. 제품 요청을 파악하고, 구매를 확인하며, 결제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위 예시 그림은 카페 메시징 봇과 고객 간의 대화를 보여줍니다. 봇은 카페의 라떼의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은 음료 주문을 확인합니다. 이후 봇은 고객에게 결제 수단을 확인하고, 주문 번호와 픽업 시간을 발급합니다. 

페이스북이 이 메시징 봇을 시중에 출시한다면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고객의 구매 경로가 간편해지며, 상품에 대한 질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둘째 결제 과정이 단순해집니다. 다른 링크로 연결하거나 새로운 창을 열지 않아도 메시징 봇은 이용자를 대신해 원스톱으로 결제를 처리합니다. 고객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페이스북의 메시징 봇은 하나의 문제점에 봉착해 있습니다. 서구 소비자들은 여전히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거래를 별개의 활동으로 간주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중화권에서는 이같은 모바일 결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 고객들은 오랫동안 채팅과 구매, 지불을 위한 올라운드 도구로 위쳇(WeChat) 메시징 앱을 사용해 왔습니다. 중국인들은 지난 2017년 동안 15억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상당의 금액을 모바일 결제에 지출했으며, 이 중 위쳇이 40%를 차지했습니다. 

CB Insights는 "인공지능 메시징 결제 시스템이 서구권에 대중화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고객 서비스와 검색, 지불을 제공하는 채팅 봇은 궁극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판매하려는 기업과 고객에게 보다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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