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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10명당 1명꼴로 사람 아닌 '봇'



"인스타그램에서 마케팅 하려면 오가닉 유저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

인스타그램 전체 계정의 10%가 사람이 아닌 봇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럽 리서치 회사인 고스트데이터는 최근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이 보유한 월 사용자 10억명 중에서 9,500만개의 계정이 실제 사람처럼 보이는 봇 계정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고스트 데이터가 약 100만 개의 인스타그램 표본 계정과 2만 개의 봇 계정을 비교·분석한 결과다. 이 회사는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한 2만 개의 봇 계정의 행동 패턴을 면밀히 비교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봇 계정은 사람의 계정처럼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래밍 된 소프트웨어가 웹을 통해 의사 소통한다. 봇은 인기 많은 인플루언서를 따르는 경향이 있지만 해당 인플루언서와 찍은 사진 등 콘텐츠는 자신의 계정에 거의 게시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 최근에도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늘리기 위한 가짜 계정 생성 프로그램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고스트데이터는 지난 2015년에도 인스타그램 봇 계정 조사를 수행했는데, 당시 인스타그램 3억명의 사용자 계정 중 7.9%가 컴퓨터 봇이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인스타그램 측에선 수백만 개의 관련 계정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지난 3년간 오히려 더 증가하고 말았다. 최근에도 가짜 계정 생성을 막기 위해 프로필에 인증배지를 신청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나, 유명무실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고스트 데이터의 Andrea Stroppa 이사는 "인스타그램은 가짜 계정 생성을 방지하고 더욱 안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봇 계정 프로그램은 방어 조치를 우회하는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라며 "가짜 계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더 강력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가짜 계정이 늘어나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나 동접자 수 등을 기반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려는 기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담당자는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 '이글루(iGLOO)' 플랫폼은 엄격한 필터링을 통해 오가닉 유저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보유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짜 유저가 아닌 오가닉 유저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이 높은 ROI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필터링된 인플루언서를 보유한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캠페인을 집행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애드밴티지(ADvantage)가 출시한 이글루(iGLOO)  댓글 반응률이나 동접자 수, 팔로워 연령대 등을 분석하여 오가닉 유저 위주의 인플루언서를 소싱·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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