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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밴티지, 타이베이게임쇼를 가다 (2)


 
"작지만 알찬 대만의 게임 박람회"
 
그동안 타이베이게임쇼를 둘러본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소감입니다.
 
애드밴티지가 만나본 타이베이게임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국내 게임쇼인 지스타보다 행사 규모는 작지만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타이베이게임쇼만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타이베이게임쇼 일반전시관(B2C)은 26일부터 29일까지 열렸습니다. 나흘간 약 3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타이베이게임쇼보다 행사 규모가 큰 지스타 참관객이 23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입니다.
 
게임전문 시장조사업체 뉴쥬에 따르면 대만은 인구의 2/3가 게임을 즐기며, 이 중에선 PC와 모바일, 콘솔 3가지 플랫폼의 게임을 모두 하는 이용자 비중이 2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마디로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많다는 것이죠.  
 
올해 타이베이게임쇼에는 소니와 세가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사부터 펄어비스, 그라비티, 블루홀(PUBG) 등 국내 게임사들까지 대거 참가해 여러 가지 게임 타이틀을 선보였는데요. 다채로운 게임들의 전시에 개막일부터 참관객들이 물밀 듯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드밴티지가 직접 방문한 타이베이게임쇼 일반전시관을 사진을 통해 소개드리겠습니다.
 

건물 벽 면에 유비소프트의 발매 예정 콘솔게임 '파크라이5'와 '슈퍼마리오 킹덤배틀' 포스터가 보이는 걸 보니 이 곳이 타이베이게임쇼가 열리는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군요.
 

추적추적 비가 오는 궃은 날씨도 대만 게이머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나 봅니다. 개장 시간인 10시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커다란 크기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였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등장하기 전까지 콘솔 게임이 대만 게임시장의 주축이었던 만큼 소니 부스는 많은 게이머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기다리던 게임 한번만 해 보자!" 게이머들의 마음은 만국공통인가 봅니다. E3나 게임스컴, 지스타와 마찬가지로 기대작 체험을 위한 게이머들의 시연 줄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소니가 타이베이게임쇼에서 메인 타이틀로 내 건 게임은 '몬스터헌터 월드'입니다. 미지의 심리스 월드에서 다양한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이 게임은 출시 3일만에 전세계 500만장의 출하량을 기록하는 등 크게 흥행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도 '몬헌'의 인기는 뜨거웠습니다. 
 

한 대만 게이머가 PS4 몬스터헌터 월드 에디션을 구입한 모습입니다. 버건디 색상의 듀얼쇼크에 만족한 표정입니다.
 

 
게임쇼에 부스걸이 빠질 순 없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의 부스걸입니다. 청순한 미모가 돋보이네요.
 

소니 외에도 유비소프트나 스퀘어에닉스 등 유명 콘솔게임 제작사들도 신작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유비소프트의 부스걸은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마리오 킹덤배틀'의 마리오 캐릭터로 분장했네요.
 

대만에서 국산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중화권 최고 인기 PC게임인 만큼 행사장에서 오프라인 대회가 열려 대만 게이머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대만은 한국처럼 e스포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나라여서 LoL 등 각종 게임 대회가 많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더 흥행하는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이번 게임쇼에 독자적인 부스를 열고 현지 관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이 게임은 내달 모바일 버전의 출시를 앞두고 있죠. 모바일 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아닌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하기 때문에 대만 시장에 보다 게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로 보입니다. 

해당 부스를 방문했던 애드밴티지 담당자의 말로는 검은사막 부스걸의 미모가 이번 게임쇼에서 가장 빼어났다는 후문입니다.
 

모바일게임 중에선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가장 컸습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한 이 타이틀은 최근 국내에 넷마블을 통해 출시돼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했죠. 대만은 중화권이기는 하지만 일본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한국과 게임 취향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진출한 인기 모바일게임 라인게임즈(구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차일드'도 게임쇼에 선보여졌습니다. 라인 메신저가 대만에서 인기인 만큼 라인게임즈는 모회사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홍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출시되 인기를 끌었던 일본 사이게임즈의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 '섀도우버스'도 부스를 열었습니다. 고품질의 캐릭터 일러스트와 타국에서 검증된 게임성에 많은 게이머가 몰린 모습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게임사 부스에선 캐릭터로 분장한 미모의 부스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게임의 급성장에 따라 콘솔 텃밭으로 알려진 대만 게임시장에도 이제 모바일 게임이 주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의 게임 플랫폼별 비중만 살펴봐도 모바일 게임이 전체 시장 규모의 7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최근 국내에선 대형 게임사들의 마케팅 경쟁에 지친 중소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향이 뚜렷한 일본이나 판호 발급이 까다로운 중국이 아닌 충성도 높은 대만 게이머들을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애드밴티지의 타이페이게임쇼 출장 포스팅이었습니다. 

사진=애드밴티지, 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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